안녕하세요, 저도 후기만 계속 들여다 보았는데 저도 수술하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써 봅니다.

요사진은 저 수술후 7일 뒤에 병원가서 찍은건데 붕대를 바로 떼고 찍어서 면도도 못하고 했지만, 일주일뒤 모습 참고 하시라고 올렸어요.

저는 멍도 아예 없다시피했고, 다른 까페나 후기에서 봤던 것보다 많이 안부어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아랫턱이 튀어나와 있었고 부정교합이어서 음식물을 씹는것이 많이 힘들었고 체할때가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을때도 정면으로 찍으면 하관이 너무 길게나오고 주걱턱인게 너무 티가났었습니다.

씹기도 힘들고 체하기도하고 얼굴이 못나보여서 컴플렉스 였고 그렇기때문에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수술전

수술 1일차

 저는 아랫턱이 튀어나와 있었고 부정교합이어서 음식물을 씹는것이 많이 힘들었고 체할때가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을때도 정면으로 찍으면 하관이 너무 길게나오고 주걱턱인게 너무 티가났었습니다.

씹기도 힘들고 체하기도하고 얼굴이 못나보여서 컴플렉스 였고 그렇기때문에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수술이 들어가기전엔 금식을 12시간 하고나서 하게되고 수술이 끝난후에는 딱히 아프지는않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졸렸습니다 .. 마취가스를 빼려면 잠을자면안됬기 때문에 그거 이외에는 무통주사와 항생제 덕분에 불편한게 없었습니다.

수술 2일차

사실 수술당일보다 수술후 2일차때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

붓기가 증가하면서 숨을 수술전처럼 편하게 쉴수가 없었더라구요 .. 담배피우시는분들은 더욱 힘드실꺼에요,

잠을 푹잘수가 없었고 간호사분을 계속 부르게되서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

하지만 , 정말친절하게 잘 대해주셨구요 ! 기능적으로 잘씹을수 있게된다고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

생각을 바꾸니 참을만 하더라구요 !!

수술 3일차 ( 퇴원날 )

이때까지도 붓기가 있어 겉으로는 확인이 되지않았습니다 . 그래서 냉찜질을 열심히 했구요 !

2일차때보다는 한결 숨쉬기가 편해졌습니다. 아침에 퇴원전에 소독을 한번하고 레이져를 받게됩니다.

입원하고 부터 사소한거까지 챙겨주시는게 너무 좋았고 감동깊었던 날이었습니다 .

수술 4일차

병원에 입원할때는 땡기미하고 자는게 크게 불편하지않았는데 집으로오니 잠에 많은 불편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

퇴원할때 받은 약을 챙겨먹으며 산책을 게을리 하지않았고 , 얼굴의 붓기가 엄청 부어서 힘들었습니다.

숨쉬는건 편하지만 얼굴이 무거워졌다고 느껴졌습니다 ..

목배개를 병원에 두고와서 연락했는데 바로 집으로 택배도 보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주말내내 카톡드렸는데도 답변도 빠르시고 늘 답장해주셔서 진짜감동이었어요

수술 5일차

어제보다 붓기가 많이 줄어든거같아 너무 기분이좋았고 숨쉬는것이 더더욱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숨쉬는게 편해지니 배고픔이 조금 오더라구요 .. 선식은 질리고 싫다고해도 꼭꼭 챙겨먹는걸 권하겠습니다 !!

수술 6일차

눈쪽에 있던 부기가 다 빠진거같아 기분이 좋았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게 보이니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

슬슬 입술도 제 위치를 찾아 가는거 같았고 식사량은 점점 늘어나기만 합니다 ..

평소에 양악도 양악이지만 다이어트도 했으면 좋겟다 생각하시면 양악을 먼저하시고 몸을가꿔도 좋을꺼같네요

살이 6일만에 5kg 정도가 빠지게 되었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이어트 효과도 보네요 ..

수술 7일차

이동수단이 어려워 저에게는 첫 병원 내원이었습니다. 일주일이 되는 오늘은 테이프를 때내었고 소독을 하게되었습니다.

원장님의 능수능란한 실력으로 소독하는데는 얼마 걸리지않았고 아프지도 않습니다. 그 후 원장님과 몇몇가지의 상담을 나누다가

레이져 치료를 받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 샤워를 하고 머리를 정돈했습니다 . 밖에나가보니 역시 소통은 아직 어렵더라구요 ..ㅎㅎ

오늘이 제일 많이 변화를 제가 직접 눈으로 본 날이기도 합니다 ..

레이져 치료는 한번씩이라도 오셔서 받고 하시는게 붓기케어에 효과가 많습니다 !

수술 8일차

큰 동그란안경을 쓰게되면 붓기가 좀 덜해보인다는 친구의 얘기에 바로써보았습니다 ..

붓기가 빠진건지 안경때문에 빠져보이는건지..

구분이 잘 가지 않지만 느낌상 하루하루 붓기가 빠지고있다는게 느껴졌고 사진으로 봤을때도 확연히 보이게되어 너무 감동입니다.

아직 마스크를 안쓰고 돌아다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당당해지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

생각해보니 이제부터 누워서 잘수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

안아프고 평생불편하기보단 좀 아프고 불편하지만 평생편한게 더 좋은거같다고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

수술 9일차

누워서 자고 일어나니 아무래도 앉아서 자고 일어났을때보다는 붓기가 좀 생기는거같네요 ..

애기때 이후로 통통한볼살은 처음이네요

일주일 되기전엔 입안상처가 조금 따가운경향이 있엇는데 오늘아침부터는 별 느낌이 없네요 ! 상처도 아물어가나 봅니다 ㅎㅎ

빨리 붓기 빠지고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고 싶네요 ..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타는경향이라 아직 마스크없이는 외출이 어렵네요 ㅠㅠ

수술 10일차

 

오늘은 7일차 이후로 두번째 레이져치료 방문했습니다 !

확실히 레이져치료 받고 난 후에는 얼굴붓기가 많이 빠져있는거같아요 !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다시 조금은 붓는거같아요 .. 원래도 자고일어나면 부엇긴했지만요 ㅎㅎ ..

치료를받으러 왔다갔다하니 잠이 슬슬 많아지네요 저보다 멀리서 오시는분들도 많겠지만 서울이 차도막히고 멀게느껴져서 ..ㅎㅎ

빠른 회복을위해 선식도 챙겨먹고 몸을 신경써야겠어요 !

수술 11일차

레이져치료를 꾸준히 받는게 좋다고 생각이되서 10일차때 오늘도 예약을 해두었지요 ! 처음에 붓기가 많이 빠져서 그런지,

지금 붓기빠지는건 정말 느리다고 생각이듭니다 .. 하지만 안빠지는것보단 확실히 좋을꺼같습니다 !

그런데 일기를 쓰다보니 생각이났는데 치료를 받으니 산책을 잘 안하게되네요 ..

밤이 늦었으니 내일부터는 치료받고나서도 산책을 중요하게 여겨야 겠습니다 !

수술 12일차

실밥 풀기전 마지막 레이져 치료 받고왔습니다 !

슬슬 선식이 질리고 먹기싫어지기 시작했네요 ...

그래도 빨리나으려면 꾸준히 챙겨먹어야겠죠 ??

3일연속 운전을 해서 피곤해졌는데 산책하면서 피로를 조금 풀게되네요..

수술 13일차

​

오랜만에 밖에 나가지않고 쉬는날이었습니다 !

푹 쉬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니 피부가 좋아졋다는 얘기를 조금씩 듣네요 ..

원래 수술후에는 피부가 많이 상할줄알았는데 여드름도 없어졌습니다 !

 다만 수술후 일주일동안 깨끗한 세안을 못해서그런지 피부에

각질??처럼 흰색이 뜨네요 .. 겨울이라 그럴수도있구요 !

수술 14일차

드디어 실밥을 푸는날이 왔습니다 ! 실밥을 풀러 아침일찍이 준비하고 11시반 까지 병원을 오게되었습니다.

먼저 레이져치료를 받고난뒤 실밥을 푸르러 갔는데 다른후기에서 별로 아프지않다 그래서 너~무 긴장을 안해서 그런지 다른곳은

아프지않고 괜찮았는데 아랫니 있는쪽은 어마무시하게 아팠네요 ..

그 후 웨이퍼를 이제 밥먹을때는 뺄수 있게 해주셧어요 !!

하지만 교합이 잘되지않으면 또 묶고 있어야한다네요 .. 밥먹고 양치후 빨리 웨이퍼를 껴야 좋을꺼같습니다.

오랜만에 죽을 먹어봤는데 밥알이 씹히지않아서 한번더 갈아서 먹었습니다 .

오랜만에 먹는 죽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빨리 교정까지해서 고기를 먹는날이 오는게 기다려집니다 ! 아 그리고 너무 신난탓인지 사진찍는걸 깜박했어요 ..

후기를 정확히 작성하려면 사진이 있어야 전달이 될텐데 .. 사진도 꼼꼼히 찍어서 제 변화를 관찰하는것도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

수술 15일차

​

이상하게 어제부터 몸이 으슬으슬 하더니 오늘에야 몸살감기가 걸린거같습니다 ..

어머님 가게를 도와드리러 나갔다가 몸이춥고 힘들어서 집에서 쉬게되었습니다 ㅠㅠ 몸이아프니 밥도 먹기힘들고 열도나고 ..

양악수술도 포함해서 모든 수술후에는 몸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 감기걸리면 엄청 고생하니까요 !!

감기때문에 산책은 못할꺼같아서 집에서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 이렇게라도하면 붓기가 더 빠질수 있으니까요 !

15일 정도 지났는데 앞으로 붓기 더 빨리 빼서 더 잘생겨진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싶네요.

원장님과 간호사 누나들 감사해요~ 담주 월욜에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