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선택한 이유
저는 얼굴형에 콤플렉스가 심해서 2년간 병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약간 있었던 안면 비대칭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병원10군데 정도 상담을 다니면서 양악을 권해주신 병원은 총 3곳인데 이유를 제외한 나머지 병원에서는 양악을 하지 않고 윤곽만하더라도 비대칭은 교정된다 했었어요. 그런데 신원장님께선 하악만의 문제가 아니라 코부터 입까지 상악이 틀어진 상태라고,여기서 윤곽만 한다면 비대칭 개선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말씀이셨고, 저는 광대수술을 원하지 않았는데 무조건 3종을 권하던 다른 병원과는 달리 필요한 최소한의 수술만 하는 게 좋다며 광대는 안해도 된다는 말씀에 망설임 없이 병원을 선택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는 처음으로 예약금 강요를 안받은 병원이에요. 실장님도 제가 밤낮으로 귀찮게 카톡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전화주셔서 감동이었어요˃̣̣̣̣̣̣︿˂̣̣̣̣̣̣ 또 결정적으로 수술 후의 자연스럽지만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고 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 많은 후기를 봤을 때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각자의 이목구비에 어울리는 너무 예쁜 얼굴형을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심지어 두분 원장님의 화려한 경력까지.. 2년간 제가 찾아 헤매던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병원은 처음이었습니다. 얼른 수술 빨리하구 맘 편하게 붓기 빼고 싶어요ㅎㅎ
병원 선택이유 요약
1. 의사선생님의 경력
2. 불필요한 수술 권유X, 전문적인 상담
3. 자연스럽지만 드라마틱한 효과
4. 예약금 강요X
5. 마취과, 교정과 전문의 상주
6. 위생적이고 최신 장비시설 보유
수술 첫째날
첫째날은 숨쉬기도 힘들고 기침이 너무 많이 나와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ㅠㅠ 후기보면 하나도 안아프셨단 분들보고 안심했었는데 역시 큰 수술인지라 저는 많이 아파서 한숨도 못잤어요... 코랑 입으로 피도 계속 나와서 무서웠는데 밤새도록 간호사 언니가 너무 잘 돌봐주셔서 진짜 감사했었어요ㅠㅠ 한숨도 안주무시고 얼음팩 갈아주시고 혈압재주시고 나이팅게일... 저는 맵고 짠거 평소에 많이 먹고 운동은 1도 안해서 그런지 많이 부은거 같아요. 평소에 체력관리 좀 할걸ㅠㅠ 아직 거울 한번도 안봤는데 사진 찍을때 보면 놀랄 거 같아요! 그리고 수술 끝났을 때 마취 덜깨서 비몽사몽한 정신에 원장선생님께서 수술은 계획대로 잘됐다고 오늘은 조금 힘들거라고 하셨는데, 안심되서 눈물나오더라구요ㅠㅠ
수술 둘째날
첫째날은 숨쉬기가 힘들었다면 둘째날은 목이랑 통증이 너무 심했어요. 전 낮보다 밤이 더 붓고 아픈거 같아요. 낮에는 거의 붓기도 통증도 없어서 낮잠도 간간히 자는데 밤만 되면 얼굴이랑 목이 더 부풀어올라서 숨쉬기도 힘들어요. 그래도 원장님이 퇴원하기 전에 소독해주시면서 예쁘게 됐다고 해주실 때마다 안심돼요! 정말 한 일주일만 지나가면 살만할 거 같아요ㅠㅠ 시간과의 싸움...
수술 셋째날
신기하게 하루가 다르게 통증은 나아지는 것 같아요. 퇴원하고 일주일 정도 숙소 잡아서 혼자 지낼 생각에 무서웠는데 막상 혼자 시설 좋은 숙소에서 쉬니까 더 편해요. 병원 침대가 그립긴 하지만 앉아서 자는 것도 일주일이면 끝이니까 뭐... 대신 붓기는 수술 후 4~5일이 최대라는 말처럼 얼굴이 터질 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의사선생님,간호사 언니들이 이 정도면 붓기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위로가 됐어요! 산책을 30분 정도하니까 현기증은 없었지만 턱에 통증 때문에 겁이 나서 빨리 들어왔어요. 아 그리고 병원에서 목베개 주시는 줄 모르고 괜히 가져왔어요ㅠ 얼음팩, 땡기미 등 다 챙겨주셨고 호박즙, 뉴케어도 병원 아래층 약국에서 판매하니까 병원에서 수술전날 알려주시는 품목만 들고 오시면 될 거 같아요!
먹은 거 : 아침 - 뉴케어1개, 점심 - 호박즙 1개, 저녁 - 덴마크 시리얼 우유
먹기 힘들어도 끼니때마다 억지로라도 챙겨먹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는 목 따갑다고 빈 속유지하다가 항생제,무통주사 맞을 때마다 속이 너무 안좋았어요.
수술 넷째날
밤에 붓기가 많이 심해서 땡김이를 안하고 잤더니 아침에 웨이퍼가 덜컹거려서 진짜 놀랐어요.. 주말 이른시간부터 연락드렸는데도 바로 원장님께 경과체크 받을 수 있게 예약해두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요즘 가장 많이 도움주셔서 부모님께서도 걱정을 많이 덜고 계세요. 산책이라도 하고 싶은데 원장님께서 아직은 뼈가 안전하게 붙어야 해서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하셔서 하루 종일 티비만 보고 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팅팅 부어가는 얼굴로 집에 혼자 있으니 우울해 죽겠어요ㅠㅠ 얼른 붓기가 빠졌으면.. 얼굴이 터질 거 같은 느낌에 땡김이도 가끔 찼어요. 주말에도 환자분들 경과체크에 신경 써주시는 원장님들보고 진짜 놀랐어요..??그러고 보니 이제 목통증은 없어요. 붓기가 목아래까지 내려왔지만 내일 레이저 받고 바깥바람 조금이라도 쐬면 나아지겠죠?? 아 그리고 오늘 혼자 집에서 테이프 제거했는데 멍이나 흉터 없어서 안심됐어요
먹은 거 : 아침 - 호박즙1개, 점심 - 뉴케어 1개, 저녁 - 호박즙 2개
수술 6일째
속이 너무 메스껍고 어지러워서 쓰러질까봐 주프를 한세트 시켰어요. 한병먹고 약 먹었는데도 병원가는 길에 숨이 차서 죽을 거 같아 실장님께 물어보니 적게 먹어서 그렇다고 음료수나 간식을 자주자주 섭취하라고 하셨어요. 먹는게 귀찮고 가글맛이 역해서 적게 먹었는데 속이 안좋아서 힘들더라구요. 레이저 끝나자마자 편의점에서 허쉬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랑 유자차 사서 먹으니까 훨씬 상태가 좋아져서 오후에는 가로수길에서 2시간이나 땡기미하고 쇼핑했어요. 발음이 부정확하지만 어느 정도 의사소통은 가능해서 신나게 돌아다녔어요. 레이저하고 산책까지해서 그런가 얼굴붓기가 눈에 띄게 빠졌더라구요. 항생제 복용하는 동안은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어야 할 거 같아요ㅠ 저는 스프, 주프, 아이스크림 같이 나트륨 많은 음식 먹어도 붓는 거 잘모르겠어요. 왼쪽 코에 콧물 같은 코피가 계속 나오고 웨이퍼가 자주 빠지는거 빼곤 아프거나 불편한 곳은 이제 없어요! 아 그리고 옷 갈아 입으면서 거울보니까 목에 노랗게 멍 들었더라구요. 얼굴엔 멍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먹은 거 : 아침 - 소고기전복주프 1개, 허쉬아이스크림, 유자차
점심 - 감자양송이주프 반병, 검은콩두유 반병
저녁 - 감자양송이주프 반병, 검은콩두유
수술 7일째
수술한 게 어제 같은데 이렇게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수술 첫날엔 영원히 안갈거 같더니... 잠도 잘자고 밥, 약도 잘먹고 땡김이도 꼬박꼬박 열심히 해요. 오늘도 산책 2시간30분이나 했어요! 병원 바로 옆이 가로수길이라 위치가 너무 좋아요. 붓기레이저 받으면 눈에 띄게 붓기가 빠지는 거 같아서 최소 일주일은 받는걸 추천 드려요ㅜㅜ 담주부터 일가야 하는데 갈 수 있겠죠..? 이유에서 수술하신 분들 후기 보니까 2주 지나면 지방이식한것처럼 예쁘게 통통하시던데 저도 빨리 붓기가 사라졌으면 해요... 아 저는 이상하게 윗입술만 필러 맞은 거처럼 붓고 아파요. 아랫입술 안쪽은 새살이 나는지 실밥때문인지 간질간질 따끔따끔하구요. 내일 신원장님 뵙는 날인데 여쭤봐야겠어요?
먹은거 : 아침 - 감자양송이주프 반병, 토레타 한컵
점심 - 단호박고구마주프 반병, 인절미 아이스크림(떡 빼고 콩가루랑 아이스크림만)
저녁 - 소고기토마토주프 반병, 허쉬 핫초코
수술 8일째
병원가서 원장님 뵙고 입안 소독하고 왔어요٩( ᐛ )و 땡김이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너무 신나요ㅠㅠ 후기 사진 보니까 수술 일주일이 지나도 땡김이 하신 분들 많아서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걱정했는데 일주일 후는 하나 안하나 똑같다고 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안하고 돌아다니는 중입니다ㅎㅎ 원장님 뵙기 전에 질문 많이 준비해서 갔는데 항상 하나도 귀찮은 기색 없이 하나하나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안심돼요ㅠㅠ 붓기는 많이 빠진 지 모르겠지만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면 그냥 일반인 같아서 괜찮아요. 이젠 웨이퍼 끼고 말도 잘해요 발음이 좀 부정확하지만.. 못먹는 것도 적응이 됐는지 식욕이 별로 안땡겨요ㅠ 그래도 항생제 속 울렁거리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챙겨먹는데 약다 먹으면 다이어트도 할거에요! 빨리 붓기 빠져서 옷 왕창 사고 싶어요. 예쁜 얼굴로 옷 사려고 참는 중이에요ㅎㅎ 오늘은 산책 3시간이 목표에요. 가로수길이랑 한강공원 구경할거에요. 병원위치가 번화가 한중간이라서 산책할 곳이 많아서 행복해요?
먹은거 : 아침 - 주프 반병, 크렌베리주스 한잔
점심 - 뉴케어200ml
저녁 - 주프 반병
수술 9일차
오늘 드디어 집에 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베스킨라빈스 쿼터한통 사서 비우는 중입니다ㅠㅠ 윤곽, 양악하신 분들 너무 좋아요. 맛있고 달고... 살찌겠지만 다른 거 안 먹으니까 괜찮겠죠ㅎㅎ 목에는 노란 멍이 있는데 얼굴엔 하나도 없이 깨끗해서 신기해요. 통증이고 뭐고 하나도 없어요. 요즘 너무 잘자고 잘먹고 잘지내요! 그냥 시간이 빨리 흘러서 놀러가고 싶어요ㅜㅜ 어제 야식 먹어서 더 부었을 수도 있는데 붓기는 빨리 빠지는 편인 거 같아요! 아이폰 기본카메라로 찍어도 얼굴 비대칭이 안나와서 신기하고 기분 좋네요~ 다음주 실밥 뽑을 때까지 열심히 회복해야겠어요!
수술 10일차
오늘도 두시간 정도 산책하니까 붓기가 아침보다 많이 빠졌어요~ 귀찮아도 산책은 꼭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병원가서 붓기 레이저 받으면 눈에 띄게 빠질텐데 집이 지방이라 슬퍼요ㅠ 거의 열흘 만에 집에 왔는데 처음에 수술 엄청 반대하시던 부모님도 큰 수술한 사람같지 않다고 너무 귀엽다고 좋아하세요ㅋㅋ 먹는 것도 하루 종일 바나나랑 고구마 우유에 갈아먹는데 맛있어서 배고픈 거 잘 모르겠어요. 앉아서 자는게 엉덩이가 힘들지만 누워서 자는거랑 붓기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수술한 4일까지는 정말 내가 이거 왜 했지 후회하면서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픈 데가 하나도 없고 비대칭 교정된 게 눈에 보여서 그런가 이유에서 하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붓기 많지만 거울볼 때마다 뿌듯해요ㅎㅎ
수술 11일차
거울 볼때마다 얼굴 중앙부가 많이 짧아져서 놀래요! 원래 얼굴이 비대칭이라 붓기도 비대칭으로 있는 거 같은데 얼른 빠졌으면...ㅠㅠ 진짜 시간과의 싸움.. 산책을1시간 정도 했는데 매일 먹고 자고 하니까 체력이 안 좋아져서 힘드네요. 그래도 산책하면 붓기빠지는게 눈에 띄게 보여서 넘 좋아요! 고구마 갈아먹는 게 조금 질려서 우유에 미숫가루 타먹고 간식으로 탄산수에 청포도 갈아먹었는데 세상 맛있고 배불러요.. 그냥 먹고 싶은걸 못 먹는 거뿐이지 먹을 수 있는 건 생각보다 많아서 배고픈 건 잘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양악하고 십일 지나면 한 칠팔키로 정도 빠지신대서 저도 기대하고 재봤더니 고작3키로...^^ 뭐죠 수분이 빠진 건가요... 너무 잘 먹었나봐요. 다이어트도 좀 해야겠어요..
수술 12일차
오늘은 어제보다 붓기가 거의 안빠진 거 같아요..ㅠㅠ 저녁 늦게 배고파서 바나나 우유 먹고 자서 그런가.. 이제 야식은 절대 안먹을거에요! 산책은 안했는데 바깥활동이 많은 날이라 어지러워서 엄청나게 먹었어요. 눈뜨자마자 고구마랑 단호박 우유에 갈아먹고 점심엔 미숫가루에 우유 타먹고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에 바나나우유에... 우유가 없었으면 전 배고파 죽었을 거에요ㅜㅜ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파리바게트 가서 슈 2개사서 안에 생크림만 파먹었는데 그냥 우유에 뭐 갈아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다신 빵 안사야지..하도 자주 먹어서 가글을 5일만에 다써서 집 앞 약국에서 작은거 하나 더샀어요. 자주 하면 안좋다니까 먹는걸 줄여야지.. 좀 쉬다가 저녁에 붓기빠지도록 열심히 돌아다녀야겠어요ㅎㅎ 아 그리고 요즘 나갈 때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는데 전보다 훨씬 공간이 남고 얼굴을 많이 가려서 신기해요ㅠㅠ 붓기가 있는데도 이 정도인데 빠지면 얼굴 완전 작아질 거 같아요??
수술 13일차
좀 늦게 일어나서 점심으로 본죽 단호박죽 반정도 먹고 간을 하지 말아 달라했는데 너무 맛없어서 그냥 미숫가루먹었어요ㅠㅠ 담부턴 그냥 간해달라 해야지.. 밖에서 자꾸 산책하니까 감기기운 있는 거 같아서 마트 한 두시간 정도 돌아다니고 체력이 닳아 없어져서 기절했어요. 이젠 마스크로 턱이나 입까지만 가리구요 마스크 벗고 롯데리아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괜찮은 거 같아요ㅎㅎ 의사소통도 잘돼서 전화도 많이 하고 말도 많이 해서 심심할 겨를 없이 시간이 빨리 가요.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신 환자분들보면 저랑 같은 시기에도 붓기랑 멍이 엄청 심하던데 역시 이유...?? 2주돼서 실밥 뽑으면 화장도 하고 놀러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요. 집에서 이유에서 수술하신 분들 후기 정독하고 있는데(이젠 거의 외웠어요) 저도 빨리 그렇게 이뻐지고 싶어요ㅠㅠ 신기한 게 어떻게 그렇게 한분도 빠짐없이 잘되셨는지.. 칼슘이 나트륨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우유, 고구마, 바나나, 단호박 돌려가면서 매일 먹었는데 도움 많이 되는 거 같아요. 붓기 좀 빠지면 미용실가서 머리도 하고 옷도 새로 사러 갈 거에요ㅎㅎ 다시 태어난 거 같아요 요즘!
수술 14일차
매일 집 앞에만 돌아다니니까 지루해서 시내에 한번 도전했어요! 서점도 가고 백화점도 가서 수술하느라 고생했다고 저 자신한테 선물도 사줬어요ㅎㅎ 못먹다 보니 아무래도 체력이 예전보다 안좋아져서ㅠㅠ 버스 타는 거 1시간 제외하고는 2시간 정도 신나게 산책했어요. 역시 찬바람에 돌아다니는게 붓기 빼는데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간식이랑 저녁먹고 밤에도 잠깐 나가서 걸을 거에요. 얼굴 만져보니까 아직 많이 땡땡해서 얼른 빠졌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매일 먹고자고 밤늦게까지 게임하니까 다크서클이 장난 아니네요.. 아픈 데가 아예 없고 말도 이미 잘해서 내일 병원가서 실밥 빼면 이제 일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수술전이랑 다를 거 없이 지낼 거 같아요ㅠㅠ 원장님 뵙고 오면 너무 마음이 편안해져서 얼른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수술 16일차
오늘은 산책을 한 시간도 안해서 그런가 팅팅불은 느낌.. 항생제 먹었더니 너무 움직이기 힘들어요(핑계). 앞볼이랑 앞턱 사각턱 붓기만 남았는데 코옆 앞볼 붓기는 안빠졌으면 좋겠어요ㅠㅠ 얼굴이 원래 평면이라 팔자주름도 심했는데 지방이식 한 거처럼 예쁘네여ㅎㅎ 내일 출근인데 제발 턱아래 붓기 더 빠졌으면... 저녁에 산책가야겠다.. 몸무게 재봤는데 수술전보다 4키로 빠졌더라구요. 이왕 고생해서 빠진 거 40키로 대까지 빼보려구요! 염증노이로제 걸려서 건더기 아예 존재 안하는 거 먹고 있어요ㅠㅠ 아침엔 본죽 호박죽 아예 갈아 달라해서 새알 팥 다 빼고 먹었고 점심엔 운동할 때 먹던 프로틴에 우유 타먹고 간식으로 두유랑 홍시 갈아서 먹었어요. 뉴케어 배송 너무 느려요.. 뉴케어 오기 전까진 프로틴이랑 두유 번갈아 가면서 먹으려구요. 단백질 덩어리니까 뼈에 좋겠지.. 수술초반엔 붓기 확확 빠졌는데 2주차 접어드니까 빨리 붓기 빠지는 분들보단 늦게 빠지는 거 같아요. 원래 돼지라서 그런가ㅠㅠ 살 좀 빼야겠어요.
수술 17일차
오늘은 수술 하고 처음 화장을 해봤어요. 얼굴 작아진 게 더 실감이 나더라구요?? 화장하니까 그냥 뜐뜐한 돼지같을 뿐 수술한 거는 전혀 티 안나요! 살이 많이 빠져서 안들어가던 옷도 쑥쑥 들어가서 기분 좋아요ㅎㅎ 마침 주문한 뉴케어 60개도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당! 그런데 왼쪽 입안에 실밥 뺀자리가 하얗게 일어나서 혹시 염증인가 걱정돼요ㅠㅠ 신기한게 양악을 했는데 이목구비가 더 뚜렷해진 느낌이에요. 코는 지금 얼굴이랑 같이 부었는데 얼른 빠졌으면 좋겠어요. 설마 살은 아니겠지... 2주째 접어드니까 1주차처럼 눈에 확 띄게는 아니구 조금 조금씩 붓기가 빠지고 있는 거 같아요. 실장님이 보내주신 개구운동 해봤는데 처음부터 손가락 두 개 정도 들어가서 놀랐어요. 저녁에 쇼핑나가서 많이 걷고 붓기 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수술 18일차
출근했는데 대박이었어요ㅠㅠ 외모가 좀 중요한 일이라 붓기가 생각보다 늦게 빠지는 거 같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다들 지방이식한 거 같이 귀엽다고 얼굴이 너무 달라졌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역시 남의 눈이 더 정확한가봐요~ 전 맨날 보는 제 얼굴이라서 그런가 붓기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칭찬 진짜 많이 들었어요! 심지어 손님들도 빼빼로 데이라고 예쁘다고 빼빼로랑 초코우유 주고 가신 분들도 계시고 여자분들한테도 너무 예쁘다고 친해지고 싶다고 번호따였어요. 어머... 같이 일하는 분들도 턱 만한 거 맞냐면서 눈도 커지고 코도 높아진거 같다면서 붓기 안빠져도 예쁘다고 놀라시더라구요ㅎㅎ 근데 양악하고 눈 코 변화는 저도 느꼈어요! 여튼 오랜만에 일하면서 땀 흘리니까 붓기가 확 빠진 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신원장님 최고에요 정말ㅠㅠ 신렐루야.. 솔직히 예뻐지는 효과에 비하면 못먹는거 전 안힘들어요. 오히려 요즘 더 행복해요ㅎㅎ
수술 19일차
드디어 웨이퍼를 뺐어요??그러나 고무줄을 걸었다는..ㅠㅠ그래도 웨이퍼빼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ㅎㅎ원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물어보고 싶은거 더 없냐고 해주시구 엄청 꼼꼼하게 답해주셔서 멀리 서울까지간 보람있었어요. 왼쪽 턱이 더아픈건 염증이아니라 살이 덜아문거라고 안심시켜주셔서 이젠 걱정 전혀없습니다 ㅎㅎ수술전엔 쌩얼로 셀카 찍은적 단한번도 없었는데 수술하고나선 17일차 하루빼고는 모두 쌩얼이에요..근데도 신기한건 수술전 풀메이크업했을때보다 더 예쁘게나온다는거ㅠㅠ예전엔 앞머리 없이 머리묶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그렇게 사진찍어도 잘나오는게 꿈같아요. 아침부터 이리저리 많이다녀서 그런가 또 붓기가 많이빠져있네요 ㅎㅎ오늘은 양치할 시간이없어서 아침에 고구마 하나랑 우유갈아먹고 병원가녀와서 집에서 하겐다즈 작은거 하나먹은게 끝이에요. 살도 완전 많이빠져서 전에 못입던 옷도 입어요. 아 그리고 신기한게 예전엔 얼굴이 비대칭이라 웃으면 썩소가되서 입꼬리수술을 생각했는데 지금은 가만히있어도 입꼬리가 예쁘게 말려올라가고 웃을때 대칭이 맞는게 소름돋게 신기해요ㅠㅠ정말...신원장님은 저의 제2의 아버지세요❤️수술로 예뻐진점 뿐만아니라 항상 자존감낮고 자신감없던 제가 제자신을 좋아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해요. 수술후 4일정도는 정말 힘들었지만 이젠 전혀 후회없어요 시간이 돌아간대도 다시 이유에서 수술할거에요!
수술20일차
우와 벌써 수술일차 앞자리가 바꼈네요. 일주일만 지나면 시간 참 빠른 거 같아요. 요즘 미용실 안간지 너무 오래돼서 넉살 언니 머리인데 예전 얼굴이었으면 집에서 거울도 안봤을거에요..^^ 얼른 미용실을 가야지.. 한석봉 머리 해도 얼굴형은 참 이쁘네요ㅎㅎ 오늘은 좀 많이 먹었어요. 신메뉴까지 개발했어요~! 마켓오 브라우니 위에 가나초콜릿 올려서 전자렌지 돌리고 우유에 녹여먹었는데 신세계... 앉은 자리에서 세봉지 까먹었습니다ㅠ 참고하세요~!!! 당 떨어질 때 최고에요. 물론 양치할 때 아기칫솔, 모가 세 개 정도 있는 칫솔로 번갈아 가면서 두 번이나 양치했지만 그럴 가치가 있어요? 입안이 점점 아무나봐요. 이젠 안아프네요. 이때까지 보톡스나 윤곽주사에 들인 돈 모아서 수술을 빨리할껄...ㅎ 찔끔찔끔 시술에 들인 돈도 많이 되는데 효과 정말 일시적이에요. 돈아깝고 아프고 후회해요ㅠ 그런데 양악은 돈 아깝단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하루종일 먹고 자다가 산책 1시간 정도 밖에 안해서 사탕붓기가 잘 안빠지네요..내일은 많이 걸어야겠어요!
수술 22일차
산책은 안하구 하루종일 집청소만해서 붓기가 많이 안빠진거 같아요 힝ㅜㅜ 요즘 먹던 음식들이 너무 질려서 새로운 음식을 도전해 보고 있어요. 양악후기보니까 면을 많이 드시길래 동생 볶음면 먹을때 옆에서 한 두젓가락 집어서 물에 헹구고 거의 밥알만큼 잘라서 삼켰는데 맛있기보다 신선하더라구요..ㅎㅎ 홈런볼도 먹어봤는데 입안에 넣고 그냥 녹을 때까지 기다리니까 한 봉지 다 먹었어요! 재밌당.. 연두부나 푸딩같이 먹기 쉬운 건 왜 안먹고 굳이 어려운걸 도전하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가요ㅋㅋ 얼굴 안본지 오래된 친구가 카톡 프사 정면사진보고 뭐라달라진 지 모르겠다길래 바로 기본카메라로 옆모습 찍어 보내줬는데 놀라면서 코랑 이마도 했냐더라구요. 차암 나ㅋㅋㅋ 양악만 했다니까 역시 끝판왕 답대요?? 제가 밖에서는 왠지 눈치보여서 사진을 잘 못찍어서 맨날 그지같은 옷에 쌩얼로 사진찍어서 보내는데도 붓기빠질수록 얼굴형은 빛이 나네요ㅎㅎ 맘 먹고 화장하고 조병빨+배경 예쁜 데서 공들여 찍으면 작살날 거 같아요. 한달차에 도전해야지!!ㅎㅎ 아직은 사탕붓기가 좀 있어서요. 시간이 답인 거 같아요!
아침에 미숫가루를 너무 많이 먹었더니 하루 종일 위가 아파요.. 마시는 음식만 계속 먹다 보니 소화기능이 떨어졌나봐요ㅠㅠ 산책하려고 시내가서 쇼핑했는데 위가 아파서 약국 갔는데 옆에서 수근대는 느낌이 나는거에요ㅠㅠ 마스크 안쓰고 있어서 설마 나보고 그러는 건가 싶어서 옆에 쳐다보니까 가족일행이랑 눈딱 마주쳤어요.. 붓기 때문인가 해서 속상해지려고 그랬는데 아주머니가 너무 예뻐서 계속보고 있었다고 하셔서 '읭?'했어요ㅎㅎ 요즘 진짜 살면서 처음 겪는 일 많네요..ㅋㅋ 신기.. 앞머리랑 머리 딱 거지존인데 원장님이 빚어주신 얼굴형으로 극복하는 수준입니다ㅠㅠ 오늘도 다시 한번 신원장님 계신 방향으로 절하고 있어요. 글구 오늘 제가 좋아하는 cu편의점에서 퐁당오쇼콜라 나왔다길래 바로 달려가서 사먹었는데 신세계였어요ㅠ 전자렌지 돌리면 초콜릿이 컷팅된 카스테라빵 중간에 초코퐁듀가 흘러내리는데 빵을 잘라서 퐁듀에 찍고 우유에 적셔 먹으면 세상 행복... 앉은자리에서 다먹었어요!! 이거 초코맛 카스테라맛 두개있으니까 수술하신 분들 꼭 사먹으세요. 진짜 맛있고 부드러워요ㅠㅠㅠ
수술 24일차
수술하고 가장 해보고 싶었던 위시리스트인 올빽머리를 제대로 해봤어요!❣ 수술 전엔 꿈도 못꿨는데 확실히 얼굴길이가 짧아진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 음 저는 이중턱보다 사탕붓기가 생각보다 안빠지네요... 한달차면 빠지려나..ㅠㅠ 내년 여름엔 신나게 올빽머리하고 다닐 생각하니까 행복해요! 오늘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빠서 뉴케어 두개랑 커피랑 미숫가루 한컵 밖에 못먹었어요. 배고파... 낼 해밝자 마자 뉴케어에 바나나 넣어서 갈아먹어야지 신원장님 레시피인데 뉴케어만 먹는거 보다 훨씬 맛있고 배불러요. 미세먼지 때문인지 코옆에 좁쌀여드름이 좀 났는데 아직 얼굴에 감각이 없어서 저녁까지 몰랐어요...ㅋㅋ 얼굴 다칠까봐 클렌징을 너무 대충했나봐요. 꼼꼼히 해야겠어요. 건드리면 간지럽..ㅠ 저 아직 앉아서 자는데 이제 누워서 자보려구요! 승모가 약한데 어깨가 많이 뭉쳤어요ㅠㅠ 이정도면 누워자도 되겠죠...? 오늘 바쁘게 일했으니까 내일은 많이 먹고 푹쉬고 공기 좋은데서 산책도할거에요(*´∇`*)
수술 25일차
화장하고 싶었는데 뭘 잘못 먹었는지 온몸에 두드러기가나서 어쩔 수 없이 쌩얼이에요 허전해ㅠㅠ.. 어제 땀을 왕창 흘려서 그런지 붓기가 확 빠진게 눈에 보여서 신나요~! 오늘 거울보다 놀랬던게 수술 전에는 비대칭이 심해서 웃으면 썩소에다 왼쪽잇몸만 보였어요. 그런데 이제는 양쪽 입꼬리가 균일하고 예쁘게 말려 올라가는데다 잇몸도 똑같이 대칭으로 보여서 너무 놀랐어요.. 원장님 수술실력 소름.. 사실 수술 전에 인터넷에서 양악하고 비대칭이 더 심해졌다거나 양악수술로 비대칭을 100%교정할 수 없다는 글을 많이 봐서 큰 기대를 안하려고 했는데 아직 수술 한달차도 안됐는데 벌써 이런 변화라니 사랑해요 이유..!! 정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대단함을 몸소 느끼고 있어요ㅎㅎ 수술 후 일주일만 지나면 불편함이 없어서 그런가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네요. 벌써 한달이라니.. 얼른 경과체크 가서 이제 뭘 더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수술 26일차
요즘은 머리 기르는 중이기도 하고 이때껏 못했던 올빽머리로 맨날 다니는중입니다 너무 신나요ㅜㅜ 평생 못하고 다닐 머리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ㅎㅎ 담에 머리기르면 두상 예뿐 외국언니들처럼 반삭도 해보고 싶어요! 역시 얼굴의 완성은 얼굴형80%... 오른쪽 측면에서 봤을땐 거의 붓기가 없어요! 왼쪽얼굴은 수술 전부터 원래 조금 더 컸기 때문에 붓기아 아직 오른쪽보단 많습니당. 정면에서 봤을땐 사탕붓기 조금 있는데 만져봐도 살짝 땡땡 말랑하구 실제로 보면 그냥 젖살 같은데 사진에는 좀 더 부각되게 나오는거 같아요ㅠ_ㅠ 뉴케어에 고구마 갈아먹어 봤는데 배불러 죽을 거 같아요.. 글구 우유에 버터링이랑 시리얼 눅눅해질 때까지 녹여서 으깨먹으니까 과자 먹는거랑 다를바 없어서 배고픈 거는 별로 안힘들어요. 오히려 살도 많이 빠져서 너무 행복한..ㅠ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수술 27일차
신발사러 갔는데 올빽하구 마스크로 입가리고 있으니까 신발가게 사장님이 뭐 연습생하시는 분이냐구 하셨습니당...^^ 물론 상술에다가 MSG팍팍 치셨겠지마는 생전 처음 듣는 소리에 너무 기분조으네여ㅎㅎ 수술 전엔 거짓말로도 못들었을 소린데ㅋㅋ 요즘 가게나 어딜가도 첨 뵙는 분들께 예쁘단 소리 많이 들어서 얼떨떨해요... 집에선 신원장님을 제 2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정말 신의 손이세요;; 뷰티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엔 도전 못했던 다양한 헤어나 메이크업, 옷을 시도해볼 수 있는게 정말 행복해요! 물론 텅장이 되었지만..ㅎ 아 그리고 우유를 너무 먹어대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네요ㅠ 조심하세요 여러분.. 그래서 오늘은 두유에 빠다코코넛 불려서 먹었는데 존맛이에요! 뜨거운 믹스커피에 식빵 꼬다리 빼고 안쪽 살만 찍어먹어도 입에서 살살녹아요! 맛있는거 잘 먹고 당충전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게 가만히 누워있는거 보다 회복에 좋은 거 같아요٩(♡ε♡ )۶
수술 28일차
동생 대학 합격 기도 드린다고 가족끼라 산 정상까지 등산해서 108배 하고 왔어요.. 산올라가기 전엔 쓰러지는거아닌가 해서 걱정했는데 전 너무 건강하네요 진짜ㅋㅋㅋ 저는 절은 못하고 이유를 위한 감사기도도 드리고 왔어요~ 내년엔 더더더 대박나시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빵빵한 느낌인데 왜죠..? 쌩얼이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설마 살찐건가요... 많이 먹긴했다만... 오늘도 믹스커피에 초코칩 녹여먹고 두유에 빠다코코넛 말아먹고 씹을 수 없는 사람이 맞는지 수험생인 동생보다 잘먹고 다녀요! 여러분 따뜻한 믹스커피나 율무차에 과자나 빵 넣으면 진짜 빨리 눅눅해져서 삼킬 수 있어요. 오늘 도넛도 녹여먹었어요. 못먹는게 없네요 이젠ㅋㅋ 내일 원장님 뵈러가는 김에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3일정도 놀고 갈거라 짐 싸는 중인데 달라질 모습을 친구한테 보여줄 생각하니 설레네요. 아 그리고 양악수술을 했는데 코끝이 반버선 모양으로 예쁘게 올라가서 신기하고 좋아요ㅠ 저 원래 코옆라인 안예뻤는뎅... 비대칭 교정도되고 원장님께서 워낙 잘묶어주셔서 그런가봐요 꿀이득ㅎㅎ 얼른 낼 경과체크 하러가고 싶어요!
수술 29일차
한달차 경과체크 갔는데 원장님이 엄청 꼼꼼히 봐주셔서 놀랐어요ㅠㅠ 으 그런데 당시에는 평균은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수술 전 제얼굴 다시 보니까 정말...못생겼네요...ㅋㅋㅋ 비대칭 개선도 놀랐지만 얼굴 크기가 정말 작아졌더라구요.. 그런데 양악이란 큰수술이 너무 쉽게 잘 되어버리니까 자꾸 다른데도 욕심이 생겨요.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오전에 잠시 미용실 갔는데 양악한달차라니까 다들 놀라시더라구요. 붓기 빠지면 엄청 예뻐질 거 같다면서..❣️ 지금 사탕붓기만 조금 남았구 옆모습은 아래턱 살짝 남았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닌 잔붓기 정도에요! 촬영했을 때 비대칭 없는 제 얼굴보고 감격했어요ㅠ 경과보면서 한끼도 못먹었다니까 실장님이 음료수도 챙겨주시고 이유는 다들 정이 넘치세요? 원래 병원갔다가 놀러 갈 예정이었지만 어제 등산한 여파가 오늘와서 쉬려구요. 온몸이 아프네요..이젠 무리하지 말아야지ㅠ 원장님께 드디어 식사허락을 받았어요! 낼부터 도전할거에요ㅎㅎ 고무줄 풀면서 저 나사는 언제푸는지 여쭤보니까 지금 풀고있다고 하셔서ㅋㅋ진짜놀랐어요. 느낌도 안나던데.. 아프게 생겨서는.. 원장님 실력이신 가봐요! 이제 5kg 빠진거 다시 찌울거에요~ 항상 잘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식구들??
수술 34일차
아침저녁 붓기가 차이 많이나요ㅎㅎ 괜히 나이에 비해 붓기 늦게 빠진 거라는 한의원 말 듣고 우울해져 있었는데 실장님들께서 위로해주셔서 괜찮아졌어요. 이유는 의사선생님부터 실장님들까지 모두 가족같이 챙겨주세요...ㅠㅠ 감동.. 붓기빠지는건 사람마다 다른거고 한달 정도에 이렇게 마스크도 안쓰고 출근까지 하고 오만데를 잘 돌아다닐 정도면 성공한거 같아요! 원장님께서 턱을 너무 잘붙여(?)주셔서 벌써부터 너무 잘먹고 있어요ㅋㅋ 아 큰일이다.. 어제 저녁엔 친구가 타르트랑 소고기뷔페 사줘서 부채살 토시살 안심 차돌박이 종류별로 먹었는데 소고기는 레어로 먹으면 문제없어요. 물론 많이는 못먹지만.. 그런데 왼쪽은 좀 아파서 잘못씹어서 오른쪽으로만 몰아서 씹어요. 이러다 또 비대칭 도지는 건 아니겠지.. 오늘 점심엔 드라이브가서 호박전이랑 두부김치 먹었는데 김치도 잘게 잘라서 쉽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배추도(잘게 잘려있었지만)문제없이 먹었습니다! 오 대단해 나 자신.. 낼 부턴 아토피 때문에 밀가루, 고기, 생선, 유제품 뭐 먹지 말란 거 밖에 없어서 회복이 더 더뎌질 거 같아요. 정말 건강이 최고에요...ㅠ_ㅠ
수술 35일차
아침에 피부과 가서 피뽑고 약먹으니까 자다 눈뜨니 오후 3시 더라구요 히엑... 하루 한끼는 밥먹고 있어서 집 앞에 있는 김밥집에서 시레기국 싱겁게 해달라구 부탁해서 밥 반공기 말아먹고 왔어요٩(♡ε♡ )۶ 시레기는 푹익혀서 그런가 나물인데도 먹는데 힘들지 않더라구요. 동생이 떡볶이 시킨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가래떡 두개를 물에 씻어먹었는데 읭 쌀떡이라 그런가 씹는게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겨우 두개 먹어놓고 너무 자신만만한건가... 간식으로는 딸기도 몇개 슬라이스(?)로 썰어먹고 귤도 잘 까먹고 건강하게 지내고있어요. 다만 뭘 잘못먹었는지 온몸에 알레르기 피부염이 올라와서 양악수술 직후만큼 못먹는 음식이 많아졌어요.. 단거 엄청 좋아하는데(자주 당떨어져요ㅠㅠ흐엉) 수술 후엔 아이스크림, 부드러운 쿠키, 케이크 등 먹을 수 있는게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었는데 지금은 고기부터 밀가루 맵고 짠음식 등등 붓기 관리엔 좋을지 몰라도 정신에 해로워요...ㅎㅎ 피부 때문에 운동을 못해서 산책을 아예 못해서 속상해요ㅜㅜ 산책할땐 붓기가 진짜 눈에 띄게 확확 빠지던데... 그래도 하루종일 밥먹고 약먹고 뒹굴거리는 거 치곤 붓기가 빨리 빠지는 거 같아요! 앞볼 붓기는 그만 좀 빠졌음 좋겠어요 엉엉ㅠㅠ 수술 초기엔 지방이식 한 거처럼 팔자주름 하나도 안보였는데 제 팔자주름이 점점 튀어나오고 있어요 우씨... 요즘 제일 놀라운 건 거울보거나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입꼬리랑 코가 대칭인게 정말 신기해요ㅎㅎ 웃을때 썩소가 아니라 예쁘게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ㅠㅠ 양악수술 후 비대칭이 더 심해졌다는 인터넷 글도 많이 봤는데 이유에서 수술하시는 분들은 그런 부분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수술직전에 신원장님께서 제 얼굴사진에 구체적인 수술도안을 보여주셨는데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계획 세우시고 수술 들어가시는 거 보고 엄청 안심했는데 그래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거 같아요(❁´▽`❁)
수술 40일차
옆모습은 아직 투턱 붓기가 많더라구요. 설마 살은 아니겠지...^^ 정면에서 보면 사탕붓기도 한달차에 비해 많이빠졌어요! 글고 양악후기보면 두달까지도 손가락 두개 밖에 안들어 간다는 글 많이 봐서 걱정했는데 전 삼십몇일부터 손가락 세개 잘만들어가요ㅋㅋ 얼마 전에 샤브샤브 뷔페 갔는데 쌈싸먹으면서 불편한 건 입 벌리는 거 밖에 없었습니당. 일주일전에 본 친구가 얼굴이 점점 작아진다면서 놀래더라구요! 붓기가 다 빠진줄 알았는데 더 빠지는게 신기하대요~ 원래 셀카도 한 백장 찍으면 한두장 겨우 건졌는데 요즘은 한두장만 찍어도 수술전보다 잘나와요. 수술전엔 이정도면 평균이지 이랬는데 수술 후에 과거사진보면 정말 눈에 띄게 비대칭도 심했고 창피해요ㅠㅠ 어떻게 저렇게 자신만만하게 다녔나ㅋㅋ 경과 지날 때마다 원장님께서 얼마나 안전하게 수술해주셨는지 몸으로 체감하고 있어요 아픈데도 없고 붓기도 산책하면(아예 안움직이면 안빠지더라구요. 당연한거지만...ㅠㅠ 운동 싫어요...) 쭉쭉 빠지는게 눈에 보여요! 붓기 완전히 빠진 제 모습이 너무 기대되고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ㅎㅎ
수술 44일차
요즘 아침저녁 붓기가 달라요! 날이 엄청 추워서 그런가 조금만 바깥 활동을 해도 금방 볼이랑 턱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ㅎㅎ 이제 먹는건 웬만한 건 다먹어서 어젠 소고기먹고 오늘은 바베큐 보쌈먹었는데 너무 무리해서 적게 먹으니까 괜찮은거 같아요. 오래 씹으면 턱관절 아프더라구요ㅠ 위에 부담이 갈까봐 일반식은 하루 한끼 먹는데 처음엔 소화가 잘안됐지만 가면 갈수록 적응해 가는 거 같아요. 오늘 백화점 포토존의 직원분들께 부탁해서 후면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붓기도 없었고 턱선이 날렵해서.. 무엇보다도 전엔 후면 카메라로 찍으면 너무나도 심했던 비대칭이 이제는 안보이더라구요! 아직 2달차도 안됐는데 벌써 이런 변화를 겪으니까 점점 기대가 더커져요❤️ 아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필라테스랑 요가도 등록했어요! 산책을 아무리 많이해도 붓기빠지는데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한달차가 지나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은 오히려 붓기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수술 후 망가진(?)체력도 회복할 겸 등록했습니다ㅎㅎ 뼈가 예뻐진 만큼 살이 너무쪄서 얼굴이 쳐지는 일없도록 열심히 관리할거에요!
수술 48일차
요즘 너무 추워서 활동량이 확줄었더니 살은 찌고 붓기는 더 안빠지고있어요 큰일 ㅠㅠ... 몸무게도 벌써 2kg다시 뿔었더라구요... 설마 이게 붓기가 아니라 살은 아니겠지.. 말랑말랑한데... 그래두 전에는 긴얼굴형이 부각돼서 못썼던 모자나 귀도리를 착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는 붓기에만 신경쓰느라 몰랐는데 주위에선 얼굴길이가 정말 짧아졌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이젠 소고기,스테이크,피클,해산물은 물론이구요. 사과나 청포도 같은 과일도 앞니로 쉽게 베어먹어서 제가 더 깜짝 깜짝 놀라요. 오늘은 아웃백도 뿌시고 왔어요(음 이제 보니까 살찌는 이유가 있네요...) 그런데 오늘 날이 엄청 추워서 그런가 잇몸이 시리더라구요~ 이 나이에 벌써...ㅠㅠ 글구 입천장 보니까 간지럽고 하얗게 일어나서 설마 염증인가 싶었는데 일차상 그럴 리는 없는거 같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구내염 걸린거 같아요. 운동 열심히 해야지... 안그래도 얼마 전에 요가랑 필라테스 다녀왔는데 제 체력이 너무x100 후달린거 빼고는 어지럽다거나 수술후유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놈의 붓기 얼른 빠졌으면 좋겠어요ㅠㅠ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는데 전형적인 한국인이라 성격이 심하게 급한 저는 빨리 후기의 다른 이유인들 같은 쫙빠진 턱라인을 가지고 싶어요??
수술 50일차
수술 후 처음으로 후면카메라로 제대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항상 남이 찍어준 사진엔 비대칭이 부각되어서 사진을 피하게 됐는데 오늘 너무 놀랐던 건 순간적으로 포착된 정면에서도 측면에서도 깔끔하게 대칭을 이룬 얼굴을 보고 감격이었어요ㅠㅠ 붓기 때문에 오히려 셀카보다 남이 찍어준 사진이 더 잘나오는데 항상 전면카메라랑 포토샵 없이는 사진을 안찍는 저로써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술 하고 처음 본 친구도 붓기도 잘 모르겠고 얼굴이 정말 작아졌다면서 부러워 하더라구요ㅎㅎ 이때까지 평생 앞머리가 없었던 적 없는데 수술 후에 열심히 기르고 있어요. 달라진 얼굴형 덕분에 오히려 깔끔하게 넘긴 앞머리가 더 예쁘단 소리를 많이 듣고 있어요. 벌써 수술한지 50일이라니... 10일만 있으면 두달차라는 게 실감이 안나요! 여기서 더 갸름해질까 싶기도 하지만 붓기는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니까 열심히 기다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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พวกเราพยายามที่จะช่วยเหลือผู้ที่ลำบาก ยากไร้ ในชุมชน ให้สามารถใช้ชีวิตในสังคมที่อบอุ่นได้อย่างอุดมสมบูรณ์และแข็งแรง